18개 프로구단과 손잡고 노인 및 동반1인·장애인 및 동반1인에 스포츠경기 관람료 1천 원으로 제공
도는 7월 1일부터 ‘기회경기 관람권’ 이용 시 기존 75% 할인지원에서 본인 부담 1천 원으로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.
지난해 6월부터 ‘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’를 구현하기 위해 만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, 등록 장애인과 동반 1인에게 도내 프로 스포츠단 18곳의 홈경기 관람 시 관람료의 75%를 지원하던 ‘기회경기 관람권’의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것인데요.
이와 더불어 경기장 내 엘리베이터 및 화장실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, 경사로 설치, 출입구 확장, 장애인석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개선하여 편리한 관람이 되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.
아울러 경기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도내 장애인 및 노인단체 관람을 확대 추진하는 등 홍보활동도 확대할 방침입니다.
18개 구단은 ▲수원삼성블루윙즈·수원FC·성남FC·부천FC1995·안산그리너스FC·FC안양·김포FC(축구 7개 구단) ▲KT위즈(야구 1개 구단) ▲KT소닉붐·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·KGC인삼공사·삼성생명블루밍스·하나원큐(농구 5개 구단) ▲한국전력빅스톰·KB손해보험스타즈·OK금융그룹읏맨·현대건설힐스테이트·IBK기업은행알토스(배구 5개 구단) 등입니다.
종목별 개막 일정에 따라 축구와 야구는 7월부터 시작되며, 농구와 배구는 10월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. 구단 홈페이지와 예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기회경기 관람권 구매가 가능해집니다.
올해는 경기별 관람료가 서로 다른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변경협의와 프로구단과 혜택 확대를 위한 절차도 마무리했습니다.
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“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를 위해 추진 중인 ‘기회경기 관람권’을 더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‘1천 원의 혜택’을 제공하도록 했다”며 “계속해서 안산 상록수체육관 등 공공 체육시설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하는 등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라고 전했습니다.
한편 도는 지난해 320개 경기에 1만 2,564명이 기회경기관람권을 활용해 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