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가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퀴즈 형식의 참여형 청렴교육을 도입해 직원들이 청렴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.
경기도는 2일 도청 다산홀에서 ‘2025년 도전! 스마트 청렴골든벨’을 개최했다. 도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시군 및 도내 공공기관,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협약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.
스마트 청렴골든벨은 참가자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퀴즈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. 공무원 행동강령, 청탁금지법, 이해충돌방지법 등 실무와 직결된 반부패 법령에 대해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.
도는 행사에 앞서 도청 3대 노조, 청렴동아리 직원들과 함께 ‘청렴경기 실현을 위한 캠페인’을 전개했다. 1층 로비에 청렴네컷, 반부패 제도 안내 등 직원들이 청렴을 다지고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했다. 청렴문구가 새겨진 휴대용 미니선풍기, 쿠키 등 홍보물도 배부하며 청렴의 가치가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했다.
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“이번 스마트 청렴골든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공직자들이 청렴을 생활 속에서 즐겁게 실천하고 내재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”이라며 “경기도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,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 경기도는 2025년 ‘부패 없는 청렴경기,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약속’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▲전 직원 주도적·자율적 청렴활동 참여 강화 ▲조직 내 공감·소통·이해를 위한 청렴교육 및 홍보 활성화 ▲도민 전문가 참여 민관 소통·협치 채널 확대 ▲부패제로 달성을 위한 부패요인 사전예방 활동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며 청렴한 경기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.
출처 경기도뉴스포털